서귀포시4-H본부 올레길 환경정화 활동 펼쳐

서귀포시4-H본부 올레길 환경정화 활동 펼쳐
활동현장 이야기 나눔시간에선 다양한 의견들 제시
  • 입력 : 2020. 08.29(토) 06:23
  • 고성봉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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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4-H본부 회원들이 보목동에 위치한 올레6코스 검은여 바닷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서귀포시4-H본부(회장 김창민)는 지난 28일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올레 6코스 일대의 속칭 '검은여' 앞 바닷가에서 읍면지역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풍 '바비'로 인해 쓸려온 해안가 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4-H본부 올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창민 회장은 "태풍으로 인해 회원농가도 농업현장에서 정비해야 할 일이 많은데 지역명소의 올레길을 정화하는 활동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해주는 4-H본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을 위해 하는 봉사활동은 우리4-H의 근본 활동목적과도 부합된다"고 피력했다.

김명훈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회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가지고 4-H운동을 펴쳐나가는 서귀포시4-H본부 회원들이 있어 4-H운동이 꾸준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올레길 환경정화활동이 끝나고 서귀포시4-H본부 임원들과 회원들이 함께 나누는 활동현장 이야기 나눔 기간에서는 4-H운동과 활동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평생 4-H운동을 펼쳤다는 성경관 회원은 "이곳 명소에서 오늘 4-H본부 회원들이 펼쳐나가는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올레길을 걸으며 좋아 한다면 4-H본부 회원들에게 있어서 큰 보람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주기적으로 올레길을 걷는다는 김용현 회원은 "지역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올레길을 걷다가 쓰레기등이 곳곳에 널려있으면 안좋은 이미지를 갖는다"며 "우리4-H본부에서 환경정화하는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올레길이나 숲길등에 환경정화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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