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무사증 정지 해제, ‘재도약’ 준비 철저를

제주 무사증 입국이 다시 가능해져 지역경제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무사증입국 특례 일시정지가 이뤄진 후 2년만의 일이다. 당장 6월 초부터 제주공항의 국제선이 재취항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법무부는 19일 제주 무사증 입국 불허국가 및 체류지역 확대허가 국가 국민 지정 고시를 통해…

[사설] 재밋섬 매입, 번갯불에 콩 볶듯 할 일인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는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계속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 사업은 재밋섬 건물을 활용해 공공 공연연습장 등 문화공간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문제는 감사원 지적과 제주도의회 중단 요구에도 재밋섬 건물 매입을 밀어붙였다는데 있다. 도민혈세 100억원이 넘는 건물을 매…

[사설] 선거운동 돌입, 정책·인물 꼼꼼히 살펴야

오늘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본격 공략하는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제주도지사 후보 4명, 교육감 후보 2명, 지역구 도의원 후보 65명, 교육의원 후보 9명,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 20명이 나선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사설] 특별자치 전국시대, 제주 ‘새 틀’ 짤 때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 16년만에 최대 '위기'다. 지난 2006년 제주만의 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은 이후 올해 '부울경 특별연합'에 이은 강원특별자치도까지 등장, '특별자치 전국시대'를 맞았다. 제주가 특별자치도 독점 지위 박탈에 굴하지 않고, 제주만의 특화된 발전 전략에 올인해야 할 상황이다. 지난달 공식 출범한 국내 첫 특별지…

[사설] 4·3과 5·18 평화교육, 당국 더 적극 나서야

제주 4·3과 광주 5·18을 잇는 청소년 평화공감 현장 체험 활동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3년만에 재개되었다. 4·3과 5·18의 전국화 일환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한 교류의 자리다. 미래의 주역 청소년 세대들이 4·3과 5·18 평화공감 현장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교육의 폭과 기회를 크게 넓혀야 할 필요성이 …

[사설] 타인 목숨 앗아가는 음주운전 여전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엊그제 매스컴을 통해 접한 타지방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처참했다. 승용차가 다리 구조물과 충돌해 뒤집힌 후 전소된 모습이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음주운전이 빚은 참극이다. 제주에서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사설] 유권자가 '지역 일꾼' 제대로 가려내야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31일 자정까지다. 특히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필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가 사실상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 것이다.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

[사설] 새 정부 농업지원책, 왜 ‘말로만’인가

농업계가 영농비 폭등 탓에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이다. 농산물 가격은 급락이나 ‘답보’ 상태인데 비료·농약값, 유류비, 인건비는 폭등해 농민들 모두 초비상이다. 새 정부가 이 와중에 농가 지원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가 예산 지원을 확 줄여 성난 '농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비료가격 인상분 80% 지원중 국비 분담을 10%로…

[사설]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경찰의 비위 행태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는 제주 경찰관들의 비위 행태를 보면 가관이다. 일반인들이 흔히 범하는 범죄를 경찰관들이 잇따라 저지르고 있어서다. 불법 녹음을 비롯 몰래 나체 촬영에다 유포 협박 등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할 정도다. '경찰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는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다. 법정에 선 민중의 지팡이 모습이 믿기…

[사설] ‘안심벨’ 의무화 취지 퇴색 안된다

내년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행정의 준비작업도 빨라지고 있다. 도가 의무화 법률에 맞춰 조례 개정을 통한 안심벨 화장실 범위와 예산확보 등 작업에 들어갔다. 안심벨 미설치 화장실이 '십중팔구'인 상황인데다 꼭 필요한 해변 오름 하천 등 인적드문 곳을 설치 대상서 제외할 움직임탓에 벌써 논란에 휩싸였…

[사설] 요동치는 지방선거, 본선 레이스 돌입

오는 6월 1일 치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당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앞두고 돌연 공식 일정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가하면 제주도교육감 선거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 결과를 수용했던 예비후보가 합의를 파기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설] 다시 고개드는 범죄··· 경찰 대응 문제없나

제주지역 범죄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려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가 도민·관광객 이동을 늘리면서 나온 현상이라지만 현재 경찰의 범죄예방 종합치안대책 추진을 감안하면 걱정되는 일이다. 제주가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만큼 범죄 추이에 맞게 경찰의 대응력을 재점검해야 한다. 경찰 집계결과 올들어 4월까지 도내…

[사설] 때늦은 일제잔재 청산, 제대로 하자

일제잔재 청산작업이 도 전역 전수조사에 의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학교 현장의 일제잔재 청산이 진행중인데 이어 지역에 산재한 식민지 잔재도 전수조사에 이은 청산·보존 등의 작업을 벌이는 것이다. 행정은 관련 조례에 따라 뒤늦게 일제잔재 청산 용역에 나선 형국이어서 확실한 잔재 청산에 이제라도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

[사설] 레미콘 운송차 파업 장기화 우려스럽다

제주지역 레미콘 차량 기사들의 파업이 길어지고 있다. 차량 기사들이 레미콘 업체를 상대로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한달째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레미콘 업체와 차량 기사들이 잇따라 협상을 벌였지만 아무런 소득없이 끝났다. 이처럼 협상이 결렬되면서 조속한 사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

[사설] 윤석열 대통령 시대, 통합을 말한다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10일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윤석열 정부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취임식 슬로건서 말하듯 새 나라 건설을 다짐했다. 국민들이 우리 사회 분열·갈등을 끝내고, 통합의 정치를 기대해 온 만큼 통합의 시대가 윤석열 정부 새 나라 건설의 '초석'이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