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연합청년회(회장 김상민)는 지난 10월 31일 위미2리 다목적회관에서 본 연합청년회 임원 및 17개 마을청년회의 임원, 그리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행사로 우수청년회 및 회원 표창, 지역 초·중·고의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관계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제1회 회원단합 낚시대회가 개최됐다.

김상민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이 위축되면서 청년간 교류 및 활동이 제약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모두가 고립돼가는 모습이라며, 이에 방역수칙에 솔선한 나눔 캠패인 등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급격한 사회변화의 물결속에 새롭게 변화하는 청년활동의 지속적인 발전상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현종시 남원읍장은 청년들의 땀과 노력이 지역사회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특유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청년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부에서 마을청년회 임원들간의 대항으로 진행된 낚시대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활동을 펼쳐나가는 청년회의 새롭게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힐링 활동으로 펼쳐져 활동 이미지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