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 2022년 '청춘숙수' 사업에 선정

제주관광대학교 2022년 '청춘숙수' 사업에 선정
문화재청·문화재단 주관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 지원
  • 입력 : 2022. 07.11(월) 16:3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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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교 관광호텔조리과 학생들.

[한라일보]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무형문화대 대학 연계 강좌 지원 사업'인 '청춘숙수(靑春熟手)사업' 중 후식문화(제다, 떡만들기) 부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전통음식 분야 무형문화재와 대학교 교육연계를 통한 전통음식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 지원 사업을 공모했으며, 제주관광대학교는 202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2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제주관광대학교 청춘숙수(靑春熟手) 과정은 전통음식 중 후식문화에 해당하는 제다와 떡만들기의 이론교육과 식품명인 및 산업체 종사자들에게 직접 기술을 전승받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전통차 및 제다 이론·실습 ▷떡 만들기 이론·실습 ▷차 상품화 기획·개발 실습 ▷제주향토 떡의 이해와 실습 ▷떡 나눔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15회에 걸쳐 총 45시간 동안 관광호텔조리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관광대학교 관광호텔조리과(학과장 김정현)는 매주 금요일을 '비교과 데이'로 지정해 일반 교과 수업 배정을 없애고 학생들이 각종 특강, 자격증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한식쉐프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관광대학교 관광호텔조리과는 지난 5월 개최된 제19회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이사장상 및 대상 6개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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