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1m 띄우기' 코로나19 확산 해수욕장 방역 강화

'파라솔 1m 띄우기' 코로나19 확산 해수욕장 방역 강화
1m 이상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생활수칙 지도점검
시, 코로나 이전보다 이용객 증가세 관리감독 '긴장'
  • 입력 : 2022. 07.18(월) 14:2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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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지역 내 해수욕장 4곳을 찾는 이용객에 대한 생활방역 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사진은 중문색달해수욕장 전경.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객에 대한 생활방역 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물놀이 및 파라솔 등 차양시설 간격 최소 1m 이상 유지,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 안내 방송과 함께 지도점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장한 중문색달·표선·화순금모래·신양섭지 등 해수욕장 4곳을 찾은 이용객은 4만45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5952명에 견줘 20%가량 줄었다. 반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만8780명에 비해서는 14% 정도 늘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주가 해외여행 대체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해수욕장 이용객 수도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시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지역의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내부와 실외에서도 15분 이상 거리두기(1m 이상)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50인 이상 행사 개최시에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은 별도의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이용인원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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