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의 대일항전과 제주도 무극대도사건' 학술대회

'민족종교의 대일항전과 제주도 무극대도사건' 학술대회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천위 등 주최 오는 20일 제주교육박물관
  • 입력 : 2022. 08.14(일) 18:1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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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광복77주년을 맞아 '민족종교의 대일항전과 제주도 무극대도(無極大道)사건'을 다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천위원회가 (사)바른역사학술원, 제주민족종교독립운동가후손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이달 20일 오후 1시부터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제강점기 무극대도 사건을 독립운동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최 측은 "제주도에서는 1937년 무극대도가 일제의 패망과 우리 민족의 해방을 주장하며 세를 넓히자 위기의식을 느낀 조선총독부에서 350여 명을 대거 검거해 그중 67명을 광주로 송치하고 23명을 재판에 넘겨 옥고를 치르게 했다"며 "이 사건은 그동안 제주도라는 한정된 지역에서 조선총독부가 조작한 유사종교사건으로 매도되어 민족종교의 대일항전이라는 의미를 조명받지 못했다"고 학술대회 개최 배경을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총독부 민족종교탄압과 제주도 무극대도 사건'(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순천향대 교수), '대한민국 헌법의 기원, 동학의 폐정개혁안들'(신용인 제주대 로스쿨 교수), '제주도 무극대도 독립운동의 실제와 현장'(고영철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천위원회 자료발굴위원장), '무극대도 도주 강승태의 대일항전과 새사회건설'(이찬구 전 민족종교협의회 이사), '무극대도 천황제 타도운동의 시말'(이시종 민화협 사무차장), '무극대도 경전구성과 강승태의 항일민족의식 형성'(박명훈 서울대학원 종교학과 강사)에 대한 주제 발제와 함께 지정토론이 이뤄진다.

한편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천위원회는 제주흥사단, 곶자왈사람들,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제주준),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보물섬대안학교,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제주지역본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제주여민회,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통일청년회,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참교육제주학부모회, 대한사랑제주지부 등 총 1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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