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엑스포' 준비 본격

제주 첫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엑스포' 준비 본격
조직위 출범… 농업 부문 탄소 중립 위한 교류의 장
  • 입력 : 2022. 08.21(일) 14: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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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11월 8~10일 사흘간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제주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지난 18일 농업기술원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IEVE와 한국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정책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기계 부문의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 첫 엑스포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포는 농업부문 탄소중립과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비전 실행을 위한 국내·외 거버넌스 구축, 기업과 수요자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실내·외 및 버추얼(Virtual) 전시회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실내·외와 디지털 가상공간 등 300여 개 부스에서 첨단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친환경 농기자재가 전시된다.

또 탄소저감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과 기술, 교육 이슈를 다루는 콘퍼런스는 20여개 세션이 열린다. 한-중, 한-일, 한-아세안 등 국제 농기계 정책포럼, 에너지 전환·스마트팜 비즈니스 포럼, 저탄소 농업경제 리더스 ESG포럼 등이 개최된다.

한편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농기계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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