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당분간 포근..새해 첫 해돋이 구름 사이로

제주지방 당분간 포근..새해 첫 해돋이 구름 사이로
31일 해넘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관찰 가능.. 새해 첫주도 추위 없을 듯
  • 입력 : 2022. 12.30(금) 08:4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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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과 동박새. 연합뉴스

[한라일보] 2022년 마지막 주말과 새해 첫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고 큰 추위 없는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30일은 구름 많고 3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묘년 새해 첫날은 구름 많겠다.

기온도 평년수준을 유지하며 추위는 없겠다. 30일 낮 최고기온 8~10℃, 31일 아침 최저기온 3~6℃, 낮 최고기온 9~11℃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은 아침 최저기온 3~6℃, 낮 최고기온 11~13℃로 새해 해돋이를 보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해넘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돋이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구름 사이로 간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역 주요지점 해넘이(12월 31일)/ 해돋이(1월 1일) 시각은 제주 17:36/ 07:38 서귀포 17:36/ 07:37 성산 17:34/ 07:36 고산 17:38/ 07:39이다.

제주기상청이 역대 해넘이·해돋이 명소의 하늘을 분석한 결과 해넘이 명소인 고산에서의 관측 확률은 96%, 해돋이 명소인 성산포에서 관측 확률은 30.7%로 나타났다.

기묘년 새해 첫 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도 9~13℃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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