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영훈 "새해 민선 8기 핵심정책 역동적 추진"

[신년사] 오영훈 "새해 민선 8기 핵심정책 역동적 추진"
"'도민이 주인 되는 위대한 제주시대' 만들겠다"
  • 입력 : 2022. 12.30(금) 16: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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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는 민선 8기 출범 후 준비해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15분도시 제주, 청년보장제 도입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30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도민이 주인 되는 위대한 제주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영훈 제주지사 2023년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큰 힘을 안겨줄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희망과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당당하고 위대한 제주인의 저력을 빛낸다면 어떤 난관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새해를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지난해 6개월간 차근차근 준비해온 핵심 정책들을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15분도시 제주, 20개 상장기업 육성·유치, 청년보장제 도입, 생태계서비스지불제와 생애주기별 돌봄 복지, 공공분양주택 도입 등이 본격 시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도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도민의 삶이 빛나는 제주로 나아가겠습니다.

계묘년 제주도정의 또 다른 지향점은'도민들의 삶을 지켜주는 제주'입니다.

행정의 관행적 사고와 틀을 새롭게 바꾸면서도 취약계층 및 사회적약자를 촘촘하게 보호하고, 민생경제 활력 지원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제주경제의 버팀목인 1차·관광·수출산업의 활력과 혁신 도모로 실물경제 성장을 회복하면서, 그린수소와 UAM(도심항공교통), 민간 항공우주산업 등 에너지·미래 산업 분야가 새로운 성장 축이 될 수 있도록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의 미래는'1000만 제주인 시대'가 될 것입니다.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발맞춰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 중인 제주인은 물론 제주를 사랑해주시는 국민들까지 동참시켜 제주의 가치와 브랜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도민이 주인 되는 위대한 제주 시대'를 다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2023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좋은 기운이 가득 깃들어 희망과 꿈이 이뤄지는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주 #신년사 #제주지사 #오영훈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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