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농사의 첫 걸음,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열린마당] 농사의 첫 걸음,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 입력 : 2023. 01.05(목) 00:0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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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시작됐다. 해마다 이맘때 농촌에서는 연례행사처럼 일 년 농사의 설계로 분주하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파종, 시비, 수확 등 재배 상황이 바뀌고 병해충 발생 양상도 해마다 달라지면서 농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극복하고 풍년 농사 결실을 위해서는 관행 농작업에서 탈피한 과학적 영농이 필요하다.

지금은 '보릿고개'라는 말이 MZ세대들에게는 하나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거치면서 식량 자급화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토대를 만든 것은 농업인 교육을 통한 이룬 성과이다. 또한 시험 연구결과 개발된 신기술을 포함해 농정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농촌진흥사업에 있어 가장 핵심사업이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등의 교육으로 농정에 대한 일체감 조성 및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귀덕리를 시작으로 서부농업기술센터, 농협, 마을리사무소 등에서 총 19회 107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예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고 농사는 천하의 큰 근본이라고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올해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농사의 첫걸음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함께 하기를 권해본다. <김승우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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