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도민 안전의 초석으로

[열린마당]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도민 안전의 초석으로
  • 입력 : 2023. 04.11(화)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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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의 초석인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제정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일이 지난 3월 19일 제2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제주에서는 도서 지역, 전통시장 전문대, 다문화대를 포함한 74개대 211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도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주 의용소방대의 주요 활동은 재난의 예방이다.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활동과 화재취약지역 순찰 및 화재취약가구 대상의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 등 재난 현장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소방 보조 활동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장 등 생활안전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사회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작은 용기와 행동이 재난 현장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라 생각한다. 의용소방대의 날을 통해 2110명의 대원 모두가 도민을 지키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끼고 나아가 이러한 자긍심이 더욱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는 동력이 되길 기대해 본다.<강재천 화북남성의용소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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