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JDC KAIST 캠퍼스 유치·예래단지 정상화 '손 잡는다'

제주도-JDC KAIST 캠퍼스 유치·예래단지 정상화 '손 잡는다'
지난 20일 제주도청 삼다홀서 '2023 상반기 도-JDC 정례협의회' 개최
  • 입력 : 2023. 06.21(수) 16:42  수정 : 2023. 07. 11(화) 09:01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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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 캠퍼스 제주 조성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재개 방안 논의에 뜻을 모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JDC는 지난 20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영철 JDC 이사장의 공동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제주도-JDC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례협의회는 연 2회 개최되며 제주도지사와 JDC 이사장이 참석한 것은 지난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 지사와 양 이사장은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영어교육도시 등 교육환경 여건을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의 대표적 교육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캠퍼스 제주유치를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등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및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무허가 상태로 방치 중인 건물에 대한 활용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제2단지 분양 공고 전 추진 일정과 기업수요 파악 등 효과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소각재 활용 건축자재 생산시설 추진 등에 대한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제3차 JDC 시행계획의 신규사업 추진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한편, 이날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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