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미현의 편집국 25시] 특별자치시·도, 지방시대 선도하나

[부미현의 편집국 25시] 특별자치시·도, 지방시대 선도하나
  • 입력 : 2023. 07.06(목)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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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 및 지방시대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세종, 강원, 전북(내년 1월 출범) 등 4개 특별자치시·도의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야 소속 정당을 넘어 특별자치시·도의 발전에 힘을 모으자며 화이팅을 외쳤다.

이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사에서 "7차에 걸친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 과정에서 중앙 정부와 갈등을 빚기도 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었다"며 "하지만 이제 4개 시도가 함께 연대 협력하면 국회를 넘는 과정도, 새로운 동력 얻는 과정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제주특별자치도는 2006년 출범 이후 외로운 길을 걸어왔다. 그럼에도 타 지역에서 특별자치도가 잇따라 출범하게 되자 도내에서는 국내 유일 특별자치도라는 위상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위기를 얘기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는 그 우려보다는 특별자치시·도의 연대가 지방자치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4개 시도가 합치니까 못할 게 없을 것 같다"며 "우리 특별자치시도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진정한 분권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치분권 모델을 새롭게 창출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부미현 정치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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