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위해 함께 뛴다"… 제주도 성평등협의회 확대

"성평등 위해 함께 뛴다"… 제주도 성평등협의회 확대
2019년 발족 당시 24개 기관 참여
현재 37개 기관으로 늘면서 성과도
  • 입력 : 2023. 08.08(화) 14:02  수정 : 2023. 08. 09(수) 13:2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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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발족한 제주도 성평등협의회가 확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성평등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양성평등 협업사업을 논의했다.

제주도 성평등협의회는 도내 공공, 교육, 경찰, 언론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2019년 3월 발족 당시 24개 기관이 참여한 이후 현재 37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성평등협의회는 참여기관 확대와 더불어 질적인 면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발족 초기엔 제주도 주도로 정기회의와 포럼 개최가 중심이었지만, 현재 참여기관이 자발적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도와 성평등협의회 기관 협업으로 2023년 양성평등 주간행사 기간인 내달 1~7일 사이 6개 기관에서 사례 중심 토크콘서트, 세미나 등 기관별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명사 특강 및 도민 참여형 뮤지컬 공연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성평등협의회 발족 이후 각 참여기관의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성평등 가치가 확산되고 있다"며 "기관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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