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병원 이지원 주치의 헌혈 200회 달성

제주 한라병원 이지원 주치의 헌혈 200회 달성
도내 53번째 200회 헌혈 주인공
  • 입력 : 2023. 08.25(금) 17:02  수정 : 2023. 08. 27(일) 09:1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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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한라병원 외상정형외과 과장인 이지원 주치의가 제주지역에서 53번째 200회 헌혈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이 주치의가 지난 8월 23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200번째 헌혈을 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주치의는 대학교 1학년 시절 동생과 우연히 첫 헌혈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전공의, 전문의를 하면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했다. 또 제주한라병원에 근무하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 주치의는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헌혈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치의로서 환자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도내 53번째 200회 이상 헌혈자인 이 주치의의 생명나눔 실천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자 예우 및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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