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집중 가을철 맞아 안전 캠페인

해양사고 집중 가을철 맞아 안전 캠페인
전제 사고 32% 가을 발생
  • 입력 : 2023. 09.05(화) 12:0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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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해양사고가 잦은 가을(9~11월)을 맞아 해양안전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해양 사고 1만4381건 중 32%인 4626건이 가을에 집중됐다.

가을철 발생한 주요 해양 사고(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선박 충돌이 4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전사고(277건), 화재(181건), 전복(166건), 침몰(112건) 등의 순이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가을철 해양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선박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수칙을 담은 현수막을 제주항과 국제여개터미널 등에 게시하는 한편, 예방정보 포스터를 전광판에 송출했다.

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제주항을 이용하는 내항여객선 선장과 선원, 여객선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이 담긴 전단지와 해양사고 예방정보 포스터 등을 배부했다.이와 함께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선박 특별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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