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11월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열린마당] 11월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 입력 : 2023. 11.01(수)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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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감귤이 알알이 영그는 풍요로운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기 가동을 일찍 시작하면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화재발생 사실을 초기에 감지하고 대처한다면 주택화재 시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재산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이 필요 없이 건전지로 작동되며 화재 시 감지기 내부로 연기가 들어가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소화기는 일반화재, 유류화재 시 진압용 소화분말을 방출함으로써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구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50% 이상 감소했다는 통계가 보고 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축 주택뿐만 아니라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주택 화재 안전망을 갖출 수 있는 기구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이진형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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