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월 발표 예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월 발표 예정
윤석열 대통령,"공교육 혁신으로 지역살리는 계기 되길"
  • 입력 : 2024. 01.21(일) 18:39  수정 : 2024. 01. 22(월) 15:16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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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 첫 시범지역이 3월 초 확정된다.

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선정 계획을 밝혔다.

윤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살리기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각 지역이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구 운영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국 시도를 직접 방문해 광역지자체장, 교육감, 지역 대학 총장 등과 함께 '지역주도의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정부와 지역이 함께 그려나가는 지역별 교육혁신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1차 지정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공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전국 각 시도에서 지자체장과 교육감 등이 함께 지역 별 교육발전특구 기획안을 마련해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은 3월 초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된다. 2차 지정은 1차 지정 이후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1차 지정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7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지역살리기 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주하는 핵심 정책으로 교육발전 특구가, 다른 하나는 지역필수 의료 패키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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