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 연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서 비상대기

제주도 설 연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서 비상대기
여객·해상물류 등 종합 안전관리 대책 추진
  • 입력 : 2024. 01.29(월) 10:50  수정 : 2024. 01. 30(화) 11:35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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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전경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설 연휴에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설명절 연휴 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해상물류 운송 지원체계 확립, 이용객 중심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항을 이용하는 7개 항로 8척의 여객선과 화물선 등의 입출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여객· 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안전 위해요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설 연휴 전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명절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는 만큼 해운·항만 특별상황실 운영을 통해 항만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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