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어린이집 개·보수 지원 9곳으로 늘려

서귀포시 올해 어린이집 개·보수 지원 9곳으로 늘려
방수·도장, 외벽 보수 등 전년보다 지원 예산 갑절가량 증가
  • 입력 : 2024. 02.01(목) 11:27  수정 : 2024. 02. 02(금) 13:3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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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는 올해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집 기능 보강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1억 3000만 원으로 전년 7000만 원보다 갑절가량 늘었다. 지원 대상 역시 전년도 7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증가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선 방수·도장 공사, 외벽 보수, 보육실 도배, 에어컨·컴퓨터 구입 등이 이루어진다. 어린이집 1곳당 개·보수비 3000만 원, 장비 구입비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원아가 점점 줄어들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육 품질 향상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1월 말 기준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은 113개소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폐원한 어린이집은 17개소로 집계됐다. 이달 말에도 3개소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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