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제주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나올까

22대 총선 제주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나올까
국민의힘 이경용, 녹색정의당 김옥임, 조국혁신당 정춘생 도전
  • 입력 : 2024. 03.18(월) 08:37  수정 : 2024. 03. 18(월) 18:4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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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경용, 김옥임, 정춘생.

[한라일보] 여야가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하고 비례 대표 후보자 선출에 나선 가운데 제주 출신들도 도전에 나서 국회 입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귀포 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한 이경용(57) 전 제주도의회 의원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면접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미래는 지난 12~14일 공천 신청자 530명 중 부적격 판단한 신청자를 제외한 497명에 대해 면접을 바쳤다. 비례대표 순번에 이름을 올릴 최종 명단은 총선 후보 등록 기간(21~22일) 전에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당은 그동안 중앙당에 제주 출신 비례대표를 요구해 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제주시갑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탈당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제주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출신 비례대표 추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5번에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배정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2년 순환제를 도입한 만큼 녹색정의당의 득표율에 따라 김 위원장이 후반기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의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민주당을 탈당해 입당, 비례대표 후보자 20인에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순번은 17~18일 당원과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 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했으나 제주 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20명),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연합정치시민회의(4명)가 참여해 모두 3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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