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제주 개표 속도… 문대림-김한규 '당선 유력'

4·10 총선 제주 개표 속도… 문대림-김한규 '당선 유력'
10일 오후 9시 제주시갑 22.79%·제주시을 20.45% 개표율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 제주시을 감한규 후보 '당선 유력'
당선자 윤곽 11일 새벽 예상… 개표 마감 2~3시간 늦을 듯
  • 입력 : 2024. 04.10(수) 21:02  수정 : 2024. 04. 10(수) 22:41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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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개표 작업이 10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10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종료되면서 제주에서도 개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이날 오후 9시 기준 20~30%대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선거구 개표 작업은 이날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지역 개표함 수는 219개로, 투표함이 도착한 오후 6시20분쯤부터 개표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개표율은 제주시갑 선거구는 22.79%, 제주시을 선거구는 20.45%이다.

현재 개표율 기준 제주시갑 후보자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58.42%, 국민의힘 고광철 41.57%로 집계됐다. 제주시을 후보자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60.66%, 국민의힘 김승욱 35.91%, 녹색정의당 3.41%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문대림, 김한규 후보.

개표는 한창 진행 중이지만 지상파 개표 방송에선 당선 '유력' 후보가 예측된 상태다. MBC 개표방송은 밤 9시를 기준 제주시갑에선 문대림 후보, 제주시을에선 김한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 개표 작업도 이날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표 순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보궐선거, 비례대표 순이다.

서귀포시 선거구 개표 작업은 이날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지역 개표함 수는 131개다.

이 시각 서귀포시 선거구 개표율은 30%대를 넘어선 33.20%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2개 선거구보다 빠른 속도다. 현재 개표율 기준 후보자별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49.84%, 국민의힘 고기철 50.15%다.

제주시·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새벽쯤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4·10 총선부터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면서 개표 마감시간이 이전 선거보다 2~3시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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