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굿판'... '금요일엔 굿(Good)이지'

신바람 나는 '굿판'... '금요일엔 굿(Good)이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만나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상설공연
이달 31일부터 10월까지 총 6회 진행... 바람등만들기 체험도
  • 입력 : 2024. 05.15(수) 10:31  수정 : 2024. 05. 15(수) 19:3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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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신바람 나는 '굿판'이 벌어진다. 제주굿공연부터 국가무형유산공연, 창작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굿을 조금 더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이달 31일부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2024 상설공연 '금요일엔 굿(Good)이지_굿(巫), 꽃 피우다'를 사라봉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상설공연에서는 제주의 굿공연으로 (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칠머리당영등굿 '칠머리당 초감제', 창작굿 '허멩이 답도리'공연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공연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사)진도씻김굿보존회의 '진도씻김굿'과 (사)송파민속보존회의 '송파산대놀이'가 초청돼 관객과 만난다.

또 창작공연으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영감놀이를 모티브로 한 서울의 극단 분기탱천의 '가족극-도채비방쉬', 제주에서 오랫동안 마당극 운동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놀이패 한라산의 마당굿 '세경놀이' 무대도 예정돼 있다.

'바람등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제주굿의 기메를 활용한 모던한 모양의 종이등만들기체험으로, 체험비는 무료다.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10분까지 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매회 20명의 인원만 사전예약 받으며, 신청은 전화나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상설공연의 시작을 여는 공연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칠머리당 초감제'(이달 31일)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직접 무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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