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변화하는 관광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22일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폐막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약 130여개 지자체와 해외 도시, 관광 관련 기업, 단체 등 약 20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4일간 1만92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국제 관광도시와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콘텐츠 간 관광 네트워크의 장, 국내외 다채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 체험의 장,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K-pop 아이돌 공연, 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주제와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도 박람회 기간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8월 31일까지 진행중인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 등 고물가시대 가성비 제주 여름휴가를 위한 정보에서부터 제주뱃길 이용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과 아웃도어(오토바이·자전거) 여행객 대상 지원 혜택, 제주 다크투어리즘 방문 인증투어 등을 홍보했다.

또 관람객 대상 한라봉·동백꽃 등 팬던트를 활용한 매듭팔찌 만들기, 탐나오 신규 회원 100% 당첨 룰렛이벤트와 제주도관광협회 SNS '여기바로제주' 팔로우 등 다양한 현장 참여이벤트도 진행했다.

이태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수도권제주관광홍보사무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제주 관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제주 유명 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주 잠재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박람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부스운영 부문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개발공사 SNS 채널 구독 시 소정의 기념품 제공과 삼다수 증정 이벤트를 진행, 호응을 얻었다.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한라일보 등 전국 9개 지역신문사와 KITS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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