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말 제주지방 최고 70㎜ 비.. 다음주 강추위

1월 마지막 주말 제주지방 최고 70㎜ 비.. 다음주 강추위
2일까지 낮 최고기온 14℃ 안팎 포근
3일부터 기온 급강하.. 해안지역 눈
  • 입력 : 2025. 01.31(금) 08:34  수정 : 2025. 02. 01(토) 09: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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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을사년 1월 마지막 주말을 앞둔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1일 밤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2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31일 밤부터 2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로 다소 양이 많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해상에서도 1일 오전부터 제주도해상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 가능성이 높다. 강풍으로 항공편과 해상교통 이용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당분간 포근하겠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13℃ 내외, 1일부터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 내외, 낮 최고기온은 10~14℃까지 오르겠다.

다음 주 초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면서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 또는 비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 내외, 낮 최고기온도 8℃ 아래로 떨어져 춥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쌓여있는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를 중심으로 낮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차량운행 시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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