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학생을 위한 면 마스크를 손수 제작해 눈길을 끈다.
표선중학교(교장 고성원)는 전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용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마스크 300개를 만들어 개학 이후 전교생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다. 표선중 관계자는 "학생을 기다리는 마음을 바늘 한 땀 한 땀에 담아내고 있다"며 "개학 후에는 학생과 함께 마스크를 만들어 나눔 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성산읍 온평리부녀회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면 마스크 100장을 선물했다. 부녀회원들은 평일과 주말에 틈틈이 만든 마스크를 지난달 31일 온평초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