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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지의 편집국 25시] 학교폭력 단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1. 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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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이른바 '학폭(학교폭력) 미투' 파문이 사회 전반으로 번지면서 숱하게 회자됐다. 일부 유명 연예인들이 논란에 얽히면서 청소년들의 시선이 향했다. 개인적으론 종종 집에서도 민감도가 높아진 아이들과의 대화 주제가 되면서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엔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발표되면서 다시금 경각심을 일깨운다.

수년간 제주지역 학교폭력 실태조사(1차 전수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의 저연령화 추세,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유형 피해 집중, 학교밖 폭력 비중 증가가 눈에 띈다.

실태조사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두차례 실시(4월 전수, 9월 표본)되는데,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9월 한번(전수)으로 축소 시행됐다.

피해·가해·목격 응답률은 지난해 1.6%·0.6%·3.6%에서 올해 증가해 2.1%·0.8%·4.1%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2.2%·0.9%·5%) 수준에 근접했다.

최근 4년간 피해응답률은 중학생 1% 안팎(2018년 0.9%, 2019년 1.1%, 2020년 0.7%, 2021년 0.7%), 고등학생 0.5% 안팎(0.5%, 0.4%, 0.3%, 0.4%)이지만 초등학생은 3~5%(3.4%, 5%, 3.1%, 4.8%)를 보인다.

특히 제주교육당국은 올해 언어·신체폭력 증가를 두고 학생들의 등교·원격수업 반복과 방역수칙 준수로 인한 학교생활 스트레스 증가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생들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이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이 시작돼 학교 일상이 회복되면 어떤 방식으로 표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학교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저연령화 추세의 고착화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예방 대책 발굴에 대한 보다 진전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오은지 교육문화체육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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