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 입력 : 2002. 11.15(금)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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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비 열심히 훈련”
-복싱 일반부 슈퍼헤비급 이승배
“앞으로는 올림픽을 대비해 열심히 훈련을 하겠습니다”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열린 복싱 일반부 슈퍼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배(서귀포시청·31)는 “힘든 경기였는데, 이겨서 정말 기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강상주 서귀포시장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 복싱경기에 출전한 제주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금메달을 딴 이 선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권투의 위상을 높인 대들보.
 지난 96년 미국 애틀란타올림픽과 98년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으며 대통령배 등 국내경기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가장 무거운 체급인 슈퍼헤비급이면서 스피드가 빠른 이 선수는 “열심히 훈련을 해서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컨디션 안좋았는데 우승 만족”
-태권도 女일반 미들급 김유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 데 좋은 성적을 내 만족합니다”.
 14일 제주상고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일반부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제주도선수단에 안긴 김유진(23·여·제주도청)은 우승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도해준 코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79회와 80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대통령기 단체전과 81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유진은 올해 제주도청에 입단, 이번 체전에 참가했다. 리라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김유진은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시작전 부터 유력한 메달 후보로 주위의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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