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주방문의 해](2)“색다른 제주로 오세요”

[2006년 제주방문의 해](2)“색다른 제주로 오세요”
중점 추진사업 내용
  • 입력 : 2005. 07.05(화) 00:00
  • /위영석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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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당신 휴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

 제주도가 ‘2006제주방문의 해’를 준비하기 위해 개발중인 하나의 슬로건이다.

 제주도는 이같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2006제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주의 중심산업인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차원에서 기존 30개 사업과 신규 25개 사업 등 5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기존의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새로운 관광지로 대도약하는 제주관광 원년(元年)을 기본 컨셉으로 ▷깨끗한 4계절(Clean 4Seasons) ▷열린문화(Open Culture) ▷놀라운 기회들(Amazing Opportunities) ▷잊지 못할 환대(Unforgettable Hospitality) ▷우수한 기반시설(Wonderful Infrastructure) 등 5가지를 하위 컨셉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우선 ‘2006제주방문의 해’가 도제실시 60주년을 맞아 시행되는 만큼 내년 1월 선포식과 함께 8월 도제실시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계섬문화축제를 대신할 대표축제로 선정된 ‘신화축제’가 첫 모습을 드러낸다. 메인축제는 제주신화와 신앙을 보여주는 가장행렬과 제주목사 행차, 걸궁 등으로 꾸며지며 무속놀이와 도깨비난장 등으로 꾸며지는 특별무대, 그리고 전국 8도 도깨비축제, 영등할망제, 세경할망제 등을 준비, 제주가 ‘신화의 고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게 된다.

 또 제주의 국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세계 평화의 섬’이라는 브랜드에 맞게 회의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섬과 세계평화 국제컨퍼런스’가 내년 7월중에 열리게 된다. 이 회의에는 동티모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인권운동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내년 8월에는 평화와 휴양의 요람-제주의 관광수도화 방안을 주제로 관광관련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제주와 하이난 발리 오키나와 등으로 구성된 섬정책포럼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계절별로 학생풍물대회, 탐라유적지 순례, 세계제주인의 대회, 홍보물콘테스트, 업그레이드관광기념품 행사 등이 추진된다. 외국인 60만명 등 관광객 5백만명 시대를 위해 테마별 우수 상품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외국인관광객 유치상품 개발 지원, 내국인대상 방문횟수에 따른 인센티브, 교육과 레포츠연계 관광상품개발 지원, 리허니문 여행상품 개발 지원도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 김형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관광국장은 “이번 제주방문의 해 지정으로 국제관광지로의 도약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시장의 다변화, 그리고 제주브랜드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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