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장배 우승컵 주인공은?

마사회장배 우승컵 주인공은?
  • 입력 : 2005. 08.27(토) 00:00
  • /부정호기자 jhbu@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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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고 1등급 마필 출전 경기 초반부터 접전 예상
28일 제7경주… 다양한 경품행사도

 올해 제주경마공원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제15회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28일 개최(제7경주)되는 가운데 우승컵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제주산마 경주로 출전대상은 제주경마 최고의 1등급 마필이 출전하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돼 경마팬들이 한껏 기대를 하고 있다.
 일단 전문가들의 예상은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주들의 자존심과 각 마방에서 우승을 향한 꾸준한 마필관리와 치열한 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동서독주’와 ‘해안선’ ‘유도비행’의 3파전을 점치고 있는 것.
 그중 금년 마주협회장배 우승컵을 차지했고 복승률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동서독주’는 총 전적 33전 1착 8회, 2착 10회로 복승률이 54.5%를 기록하고 있는 현역 최고의 마필. 이태용 기수와 호호흡을 맞춰 출전하는데 경주초반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또 ‘해안선’은 2003년 한국마사회장배에서 우승한 마필로 70전 1착 29회, 2착 6회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가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장우성 기수가 고삐를 잡게돼 우승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와 함께 ‘유도비행’도 75전 23승으로 복승률에서 50.7%의 호성적을 보유하고 있고 큰 경주에 강한 선입형 마필로 뽑혀 우승컵을 호락호락 넘겨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최고의 준족 7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인 가운데 경마공원 관계자는 “경마 팬들은 전문가의 예상을 참고하되 당일 마필 상태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본인의 판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선두다툼이 치열한 경우나 일기불순으로 인해 경주로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비인기 마필이 우승할 수 있는 의외의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제주경마본부는 이날 마사회장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전체 경마팬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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