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영예기수 탄생하나

제2의 영예기수 탄생하나
  • 입력 : 2007. 03.02(금) 00:00
  • /부정호기자 jhbu@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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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오는 23일 정영수 기수 발탁 결정

 다승 5백35승을 기록중인 정영수(37) 기수가 김용섭 기수(다승 7백81승)에 이어 제주 현역 기수 중 두번째 영예기수로 탄생될 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영수 기수는 1990년에 데뷔해 2006년 5월 4천1백77전만에 5백승 고지에 올라 영예기수의 자격을 갖췄다. 통산 경주 성적은 4천3백63회·5백35승·2착 5백36회·승률 12.3%·복승률 24.6%이다.

 기수의 꽃으로 불리우는 영예기수는 단순한 기승기량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규정 준수도 및 대내외 성실도가 평가요소에 포함돼 단기간의 호성적이나 실적으로 선발될 수 없는 진정한 영예로운 기수의 반열에 오를 자격을 갖추어야 도전할 수 있는 자리다.

 지금까지 영예기수 호칭을 얻은 기수는 서울의 대표적 리딩 쟈키인 박태종·안병기 기수를 포함한 8명과 제주의 김용섭·박병진 기수 등 총 10명 뿐이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영예기수 자격부여에 대한 평가 및 선발을 통해 오는 23일 영예기수 선발위원회에서 정 기수의 발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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