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BBK특검' 놓고 공방

법사위 'BBK특검' 놓고 공방
신당-한 치열한 설전
  • 입력 : 2007. 12.07(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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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BBK 주가조작 의혹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벌어진 정치권의 공방이 6일 국회 법사위 회의장으로 옮겨왔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7명의 요구로 이날 오전 소집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BBK 수사결과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간 고성이 오가는 치열한 설전이벌어졌다.

신당과 민주노동당은 이날 검찰 수사결과가 '짜맞추기'로서 납득할 수 없다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물론 수사팀과 김경준씨까지 불러 긴급 현안보고를 듣자고 요구하는 한편 BBK 특검법을 상정해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신당의 법사위 소집이 BBK 공방을 계속 끌고 가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한 것으로서 정치공작 행위를 단호히 막아내기 위해서라도 현안보고는 물론 법안 상정조차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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