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하고 소중했던 경제캠프 잊지 못할거예요"

"유익하고 소중했던 경제캠프 잊지 못할거예요"
> 공동 기획<
  • 입력 : 2008. 02.13(수) 00:00
  • 고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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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서비스경영인력양성사업단
농협제주지역본부
(34) 겨울 경제캠프를 갔어요 3
"동전의 앞면을 알았어요"
강주연(동화초등교 6)
"짧은 기간에 많이 배워"
강명호(백록초등교 6)
"농기구 쓰임새를 알았어요"
이나영(인화초등교 6)


'몽생이의 눈높이 경제교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경제캠프가 지난 1월 15~17일 2박3일 동안 수도권 일원에서 개최됐다. 겨울경제캠프는 지난해 여름경제캠프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캠프기간 동안 농업박물관을 비롯한 화폐금융박물관, 경찰박물관, 신문박물관, 롯데월드, 청와대, 하이닉스 반도체 등을 견학했다. 겨울경제캠프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참가기를 소개한다.지난 1월15일부터 17일까지 남자 10명, 여자 10명 등 총 20명이 2박3일 동안 서울로 경제캠프를 떠났다. 3일이라는 기간이 짧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의외로 많은 곳을 들르고 여러가지를 배웠다.

첫날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농업, 화폐, 신문박물관을 갔는데 박물관들이 대부분 번화가에 있어서 색달랐고 그래도 역시 서울에 있는 박물관이어서 그런지 많은 자료를 볼수 있었다. 그 중 화폐박물관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각 나라의 돈이나 기념주화 등을 볼 수 있었다. 의외로 우리나라도 돈이 생긴지 오래됐고, 또 1천원, 5천원, 1만원 지폐도 수십년동안 변화했다는 것을 알았다.

오후에 간 청계천은 생각보다 작고 초라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하천을 보니 신기했다. 다른 곳에 있는 하천도 빨리 복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날은 경찰박물관에서 경찰의 역사와 활동을 알아보았다. 경찰은 의외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조선시대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마지막 셋째날은 청와대와 하이닉스 반도체를 갔는데 청와대가 그냥 건물 하나가 아니라 그 안에 집무를 맡거나 외국 인사들을 초청하는 장소 등 여러 건물이 있었다. 몽생이 경제캠프를 다녀왔다. 개인사정으로 친구들보다 하루 먼저 내려왔지만,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첫 방문지 농업박물관에 가서는 옛날 선조들의 농사법, 농기구의 쓰임새 등을 알게 됐다. 설명이 길어서 많은 것은 못봤지만 역사를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다음 한국은행이 운영하는 화폐박물관을 방문했다. 그 곳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화폐, 옛날에 사용했던 화폐들이 있었다. 농업박물관보다 더 재미있었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 위조지폐를 구별하는 방법 등을 알게 돼 유익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개한 청계천도 둘러봤다. 다음날에는 경찰박물관에 갔다. 그 곳에서는 과거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과 북한에서 내려왔던 간첩들이 입었던 옷을 볼 수 있었다. 또 사격을 해보았으나 어려웠다.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잡는 경찰들이 존경스러워졌다.

롯데월드에서 재미있게 논 후 저녁에 사촌과 함께 먼저 제주도로 내려왔다.

다음날 가기로 한 청와대와 하이닉스 반도체를 못 가서 조금은 아쉬웠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다.몽생이 겨울 경제캠프에 다녀왔다. 처음 간 곳은 농업박물관이었다. 그 곳에서는 시대별 농사방법과 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농기구들을 보았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조선시대의 온실이었다. 지붕에다가 기름을 바른 한지를 덮은 게 바로 온실이었다.

화폐박물관에도 갔다. 이 곳에서는 여러나라의 지폐, 역사, 그리고 돈의 소중함 등을 배웠다. 또 동전의 앞면은 그림이 있는 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전 까지는 계속 숫자가 있는 곳이 앞면인줄 알고 있었다.

청계천에도 갔으나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걸었다. 그리고 물이 아주 깨끗해 보였다. 예전에는 아주 더러웠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신문박물관에서는 신문에는 5가지의 잉크만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음날에는 경찰박물관에 갔다. 경찰박물관에서는 경찰이 하는 일, 복장, 무엇보다도 사격연습을 할수 있어서 즐거웠다. 롯데월드에서도 즐겁게 놀수 있었다. 마지막날에는 청와대에 갔다. 청와대에 가자 엄청난 추위가 몰아쳤다. 얼른 차에 타고 싶었다. 청와대 지붕의 기와들은 모두 손수 만들었다니 정말 놀라웠다. 하이닉스 반도체에서는 반도체에 대해 배웠다. 경제캠프에 참가하게 돼서 여러가지를 머리에 담고 온 기분이다.몽생이 경제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경제에 대해 체험할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여름 방학에는 제주도내를 돌아다니면서 캠프를 열었고 이번 겨울에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3일간 경제와 관련된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농업박물관에서는 옛날부터 오늘날까지의 농업발달사를 봤고, 농촌들판 풍경과 농가주택, 전통장터의 모습을 통해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쌀이 밥이 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거치는 과정을 보았을 때, 식사를 할 때 마다 농부들의 고마움을 알고 남기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은 공장 하나가 축구장의 3배나 됐고, 기계값만 해도 엄청났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에 가슴이 뿌듯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몽생이 경제교실을 운영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학교로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이 캠프에 대해 자랑하겠다. 또 지금보다도 돈을 절약하며 생활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경제캠프에 많은 기대를 갖고 참가했다. 처음 방문한 곳은 농협이 운영하는 농업박물관이다. 이 곳에서는 농협의 역사와 농민들의 생활사를 알아 볼 수 있었다.

또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는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신기한 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날에는 경찰박물관을 방문하여 경찰의 역사와 사격연습하는 것을 체험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기대했던 롯데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도 꽤 괜찮았다. 마지막날에는 처음으로 청와대에 갔는데 역시 대통령이 있는 곳은 달랐다. 헬리콥터 착륙장소와 차도도 있었다. 경치는 최고였다. 청와대는 말 그대로 푸른색 지붕을 가지고 있었다. 푸른색이 너무 아름다웠다. 청와대를 견학한 후 마지막 방문지인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으로 갔다. 공장은 생각보다 꽤 컸다. 공장 하나가 운동장 3개를 합친거라고 하니깐 놀랐다. 공장에 먼지 하나 없을 정도로 청결했다.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보니깐 역시 우리나라 과학이 많이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었다.몽생이 겨울 경제캠프에 참가한 제주도 각 지역의 20명의 어린이들과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갔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화폐박물관이었다. 처음 화폐박물관이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가보니 여러가지 체험코너와 유익한 볼거리가 많았다. 내가 무심코 돈을 구기고 돈에 낙서하는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깨달았다.

또 기억에 남는 곳은 신문박물관이다. 신문박물관에서 다른 나라의 신문도 구경했고 친구들과 조를 나눠 직접 신문을 제작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경찰박물관에서는 사격체험, 신고받기 체험, 감옥체험과 같은 여러 체험을 통해 경찰이라는 딱딱한 선입견을 풀 수 있었다. 둘째날 가장 재미있었던 곳은 롯데월드이다. 롯데월드에서는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타며 즐겁게 지냈다. 마지막날에는 청와대와 하이닉스에 갔다. 정말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서울에서의 2박3일 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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