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경제박사 될래요"

"어린이 경제박사 될래요"
어제 제2기 몽생이 경제교실 발대
  • 입력 : 2008. 04.08(화)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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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경제박사 될래요"



▲신백훈 제주농협본부장이 8일 발대식에서 몽생이 경제교실 체험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김명선기자

"딱딱하게만 여겼던 경제랑 친해져서 경제박사 될래요."

'제2기 몽생이의 눈높이 어린이 경제교실' 발대식이 8일 오후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몽생이 경제교실은 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하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 한라일보사(대표이사 강만생)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년동안 몽생이 경제교실 체험단원으로 활동하게 될 제주시내 27개 초등학교 32명의 어린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해 1기 경제교실 체험단원으로 활동한 11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료증도 전달했다.

몽생이 경제교실은 장래 우리경제를 이끌어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돈의 필요성, 용돈 관리, 저축, 은행의 역할과 기능, 시장과 가격 등에 이르기까지의 경제를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게 된다. 또 여름과 겨울방학기간엔 경제캠프도 진행해 경제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강만생 한라일보사 사장은 "앞으로 1년동안 경제교실에 참여하면서 돈의 소중함과 어떻게 하면 돈을 바람직하게 쓸 것인가를 깨달아 장차 훌륭한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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