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알앤비동호회 단장 "중국 일본 동호회 알게돼 보람"

안산알앤비동호회 단장 "중국 일본 동호회 알게돼 보람"
  • 입력 : 2008. 08.24(일) 18:00
  •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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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단과 임원들을 뜨겁게 환영해 준 한라일보사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주를 제외한 국내 탁구동호회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산알앤비동호회의 박형주 단장(52·사진)은 "동호회 회원 중 2명이 제주가 고향인 인연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내년 대회에는 안산시에 있는 다른 탁구동호회들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시알앤비동호회 회원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여름휴가 일정도 똑같이 잡는 열의를 보여 대회 관계자들의 고마움을 샀다.

박 단장은 "개인적으로 제주를 찾은 것은 12년전 신혼여행 이후 이번이 두 번째"라며 "대회 전날 환영만찬에서 보여준 제주 사람들의 후한 인심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단장은 "제주의 전통음식은 12년전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며 "이를 관광상품화 해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박 단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와 중국·일본 동호회 회원들을 알게된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특히 제주도 동호인들과는 안산에 돌아가서도 서로 연락을 하는 등 친하게 지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된 것을 축하한다"며 "내년 대회에는 안산시에 있는 탁구동호회가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다시한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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