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훈 예비후보 "아라동 열대·아열대 채소 거점화"

오종훈 예비후보 "아라동 열대·아열대 채소 거점화"
  • 입력 : 2010. 04.21(수) 10:21
  • /이정민기자 jm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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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원 선거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에 출마하는 오종훈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21일 아라동을 고소득 열대·아열대 채소 거점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고소득 열대·아열대 채소 거점화는 아라동에서만 열대·아열대 채소를 맛 볼 수 잇는 지역특산품으로 개발, 농가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의 연구와 연계해 열대·아열대 채소 거점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와 '고야'(쓴 오이)를 이용해 만든 일본 오키나와의 '고야찬불'이 장수식품으 각광받고 있는 것처럼 아라동에서는 열대·아열대 채소를 지역특산음식으로 개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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