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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문예회관 제 2전시실.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4년 동안의 배움을 마무리하는 순수창작의 졸업작품 60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영감과 경험이 졸업후 실무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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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소희 4년/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4년간 학교를 다니면서 울고 지치고 힘든 날도굉장히 많았지만 이렇게 보여드릴수 있어 기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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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현 4년/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저희가 전시한 작품들은 그 국제공모전 및 국내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많고 그렇지 못한 작품들이라 하더라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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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한라산의 기업활성화를 위한 통합 디자인과 나비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주 푸시켓 월드 활성화를 위한 통합 디자인은 세련되고 간결한 기업 이미지를 전해줍니다.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작품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집안의 냄새를 없애주는 과일껍질방향 가습기.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동차 핸들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 해조류 홍보를 위한 다양한 편집 디자인과 복원후 부족한 친수공간으로 외면을 받고 있는 산지천을 제주의 초가와 돌담, 테우 등을 가미해 디자인한 산지천공간 조성계획 프리젠테이션 영상은 실제 산지천을 걷고 있는 느낌을 전해 줍니다.

1일 개막한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 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오늘 4일까지 이어집니다.

　　"그동안 함께 작업을 하면서 고민하고 즐거워했던 시간들이 추억이란 단어와 함께 .우리의 새로운 앞날을 밝혀 주리라 믿으며 새로운 시작의 문을 두드린다"는게 졸업생들의 전시소회입니다.

　　한라일보 고대로기잡입니다.

　촬영 편집 강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