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7대경관 전화요금 공개

제주 세계7대경관 전화요금 공개
  • 입력 : 2012. 02.10(금)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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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제주자치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 쏟아부은 행정전화요금은 2백11억8천6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도민들로부터 거둬들인 기탁금은 모두 56억70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9일 오후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행정전화요금가운데 KT이익금 41억6000만원을 제외하면 실제 부과된 전화요금은 170억2600만원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실제 부과된 전화요금가운데 1백4억2천700만원은 지난해 말 이미 납부했고 미납요금 65억9천900만원은 앞으로 5년동안 분할 납부방식으로 매월 1억1천100만원씩을 납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공영민 제주자치도 지식·경제국장/

"우선 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 참여에 따른 행정전화 전체부과요금은 총 2백11억8천600만원입니다. 직접 납부해야하는 실제행정전화요금은 170억2600만원입니다. 지난해말까지 우리도가 납부한 전화요금은 1백4억2천700만원입니다. 현재 최종 미납요금 65억9천900만원은 KT와 협의한 결과 향후 5년동안 분할 납부방식으로 매월 1억1000만원씩, 연간 13억2000만원을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VCR◀

이날 공개된 '표준계약서'에 서명한 당사자는 당초 세계 7대 자연경관이벤트 추진 주체로 알려진 N7W재단이 아닌 재단설립자인 버나드 웨버가 설립한 개인 사기업인 뉴오픈 월드 코퍼레이션(NOWC)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N7W재단이 이 캠페인을 주도했다고 밝혔던 제주자치도와 범국민추진위원회가 도민을 상대로 '거짓 해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앞으로 거센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날 긴급 현안보고에서 문광위 위원들은 의회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사용한 예비비 집행의 문제점과 부풀리기식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 파급 효과 분석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습니다.

▶INT◀

김희현 도의원

"지금까지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너무 과다하게 7대 자연경관 때문에 들어왔다. 그 거는 세계자연유산도 있고 트리플 크라운 3관왕도 있고 항공접근성 개선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증가했다고 해야지 7개 자연경관이 때문에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우겨버리면 도민사회가 인정을 안합니다."

▶VCR◀

이에 대해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와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후속조치를 통해 선정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INT◀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대단한 국가 브랜드를 제주도가 만들었다. 태생적인 한계를 훌훌털고 극복할 수 있는..."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중앙정부와 절충을 잘 해서 후속조치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VCR◀

영화제작자 출신의 버나드 웨버가 주도한 상업성 이벤트에 놀아났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제주자치도가 앞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효과를 어떻게 극대화 시켜 나갈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라일보 고대로 기잡니다

영상촬영·편집 강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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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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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2.02.10 (18:42:50)삭제
한라일보의 날마다 새로운 변신 놀랍습니다. 한라TV활동이 기대되네요. 리포터 목소리도 좋고 편집도 공중파 못지 않게 깔끔하네요 한라일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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