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가위… 타국살이 외로움 달래요"

"따뜻한 한가위… 타국살이 외로움 달래요"
2014 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개최
도내 거주 이주민 한국문화 배우고 우의 다져
  • 입력 : 2014. 09.10(수) 12:48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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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주민센터(센터장 이소영)는 9일 제주대학교체육관에서는 도내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내에 거주하는 각 나라 이주민들이 상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간에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와 각종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가위에 대한 이해와 정겨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제주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기 위함이다.

또한 제주보건소와 한국한센협회 제주지부, 제주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마련한 이동건강체험관과 대한미용사회 제주도지회에서 준비한 이·미용 봉사, 기후변화 체험장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제주목관아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목관아내에는 전통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는 가운데 망경루 앞 마당에는 연을 날리고 투호를 던지는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이와 함께 요술나라 이벤트(대표 김창경)가 전통복색 포토존, 전통탈?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실내 부스를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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