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무료 호스피스의원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JDC, 무료 호스피스의원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 입력 : 2017. 06.22(목) 10:25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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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21일 도내 유일의 무료 호스피스의원인 성이시돌 복지의원에 사랑의 후원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JDC 관계자는 “최근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성이시돌 복지의원이 재정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후원금 일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 이시돌 복지의원은 살아있는 성자로 불리우는 아일랜드 출신 맥그린치 신부(한국명 임피제)가 설립한 무료 호스피스의원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말기암 환자, 요양이 필요한 무의탁 환자들을 보살피는 무료 의원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광희 JDC 이사장은 “맥그린치 신부님께서 60년 동안 제주를 위해서 헌신하신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후원을 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성 이시돌 복지의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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