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운의 자전거 세계여행-2017](8)스웨덴 스톡홀름

[김수운의 자전거 세계여행-2017](8)스웨덴 스톡홀름
  • 입력 : 2017. 08.03(목) 09:50
  • 김수운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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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자전거여행 41일째.

핀란드 옛수도 투루쿠에서 호화여객선을 타고 55번째 방문국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입성했다.

투루크항구에서 배를 타기 위해 오토바이족들과 대기중.

투루크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운행하는 여객선 선실.



아침 6시30분 도착. 시내관광에 나서본다. 배에서 정신없이 내리며 핀란드국기를 그대로 달고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시내를 천방지축 달린다.

스웨덴은 유로에 가입되어 있는 나라임에도 유로화를 안쓰고 자국화폐을 사용한다. 환율이 얼마인지 검색하는데 스웨덴국기가 파란 바탕에 노란십자가다. 내 자전거의 깃발을 보니 하얀 바탕에 파란십자가다. 얼른 스웨덴국기로 바꿨다.



유럽 국가들은 십자가를 좋아하는지 국기에 십자가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유럽은 선진국이라 다행이지 중남미국가에서 이랬으면 총에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본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핀란드국기를 달고 관광지를 돌아다녔으니 보는 스웨덴시민들은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을까 생각만해도 뒤통수가 따갑다.

스톡홀름에서 하루 더 머물며 관광을 마치고 기수를 북쪽으로 잡고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가본다.

웁살라 티에루프 예부레에까지 왔다. 이곳에서 서북방향으로 팔룬 모라를 거쳐 노르웨이 국경을 넘어 수도 오슬로을 향해 남하해보려한다.





(사)환경실천연합회 제주본부장인 김수운씨는 55년생 양띠다. 퇴직 후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그가 어느날 홀연히 자전거에 몸을 실은 채 세계여행을 떠난다. 중국 대륙을 비롯해 유럽, 남미, 동남아 등 7년째 자전거로 여행한 국가만도 벌써 48곳이 넘는다. 그러나 그는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다. 남은 인생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그의 꿈이 됐다. 그의 목표는 150개 국가를 돌아보는 것. 그래서 그는 다시 페달을 밟았다. 지난 6월 23일, 그는 새로운 자전거 여행길에 도전했다. 88일동안 북유럽국가들 리투아니아, 라투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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