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건강관리 아카데미과정 출범

발 건강관리 아카데미과정 출범
제주상록헬스케어나눔사랑봉사단
발 건강관리 및 스포츠전신마사지 아카데미과정
  • 입력 : 2020. 05.29(금) 17:33
  • 김장환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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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건강관리 아카데미수업준비 모습과 정명철회장, 손은회원장과 신규회원인사 모습

제주상록헬스케어나눔사랑봉사단(정명철회장)의 신규 회원 20 여명과 기존회원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발건강관리 아카데미과정이 지난 지난 21일 출범한 이후 2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조천 소재 손은희의 힐링숲에서 진행됐다. 신규 회원 중에는 부부도 두 팀이 있는데, 교육은 주 1회(2~3시간)로 10주 동안 계속된다.

정명철 회장은 “이번 교육과정 중 5주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지원으로 발 건강관리 교육이 진행되고, 그 다음 5주는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 지원으로 스포츠전신마사지 교육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 수료식 날에는 요양원에서 대외봉사 실습도 있다고 안내했다. 회원소개에서 지도사 자격을 가진 기존 회원 소개에 이어, 신규 참여회원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했는데, 제주도 전역에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면 발 건강관리 교육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손은희 원장은 “발관리 원리는 힘이 떨어진 정맥의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주는 펌프역할로, 혈액순환은 영양과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심장에서 가장 먼 왼쪽 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설명하면서 2인 1조로 팀을 편성하고, 시범을 보여주며 서로 발 건강관리를 교환 실시하며 익혀나가도록 지도했다.

정 회장은 “그간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아카데미가 시작됨에 따라 대외봉사활동도 교육이 끝날 무렵 재개되어 발 건강관리를 기다리는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느 노인복지관에서는 자신보다 나이 많은 분이 봉사하는 것을 알아보고 발 건강관리를 민망하여 못 받겠다고 한 사례도 있었다지만, 서로를 돌보는 노-노 케어는 우리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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