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는 우리바다" 이어도제주원우회 캠페인 전개

"이어도는 우리바다" 이어도제주원우회 캠페인 전개
  • 입력 : 2020. 08.22(토) 16:26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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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숲길 출발에 앞서 이어도를 지키는 일 ·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이란 현수막을 내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라도 서남쪽 뱃길 따라 149km, ‘이어도는 우리바다’라는 구호 아래 올 하반기 제주원우회가 마련한 이어도 캠페인 행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에 걸쳐 비자림 일대와 거슨새미오름 숲길을 산행하면서 이뤄졌다.

신영근 이어도제주원우회 고문 및 임경철 회장, 이어도연구회 강동훈 실장의 지도로 실시된 이날 이어도 캠페인은 회원 25명 모두 '이어도를 지키는 일 ,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이란 어깨띠를 일제히 두른 가운데 비자림 숲길 일대를 샅샅히 누비면서 이곳을 찾은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해양주권의 최전선, 이어도종합 해양과학기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힘썼다.

특히 비자림 숲길과 인접한 거슨새미오름 등반시에는 가파른 산행길임에도 참가자 전원이 한사람도 낙오됨이 없이 정상까지 산행하면서 이어도가 오늘날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를 오름 등반객들에게 전달하느라 열을 올렸다.

거슨세미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을 잇는 비자림도로로 진입, 약 2.3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이 오름 서남쪽 분화구에는 한라산쪽으로 거슬러 흐르는 샘이 있어 ‘거스새미’라 불렀으며 높이는 38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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