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꾸준한 실천에서 차근차근"

"봉사는 꾸준한 실천에서 차근차근"
대한노인회 제주상록사랑나눔봉사단
  • 입력 : 2020. 10.25(일) 06:20
  • 김원순 시민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첨부파일 : 봉사는 꾸준한 실천에서 차근차근.hwp(1)

대한노인회 제주상록사랑나눔봉사단원들이 매월 2회 모임을 갖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오늘은 오라민오름 오름정화활동을 마치고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20일 통일된 조끼 복장을 입고 오라민오름을 돌아다니며 버려진 양심을 거둬들이는 봉사회 회원들을 만났다. 올 4월부터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꼴로 만나는 봉사단체들이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회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대한노인회 소속 제주상록사랑나눔봉사단(회장 구제철)은 지난 2013년 출범해 현재 28명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공식적으로 모여 여러 곳에 봉사를 다니고 있는 단체로 퇴직자들로 구성하다보니 연령대가 이미 60세가 넘은 어르신들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노인복지 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으로 찾아가 수지침 놓고 흘러간 옛 노래를 불러 드렸다고 한다. 실내로 들어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비대면으로 봉사를 해야하는 시국에 밖으로 나오게 됐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고 도시 인근 오름을 선택해 4시간 가량 봉사를 한다고 한다. 노인회관 봉사 때 흘러간 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떤 어르신은 18번이라 하면서 얼른 일어서서 마이크를 달라고 해 노래를 부르는 데 왕년에 한 가닥 했다고 너스레를 떤다고 했다.

홍성은 봉사자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40년 근무하다 퇴직하고 봉사회 출범 당시 회원으로 가입해 특별한 일이 아니면 참석을 한다고 하면서 봉사는 큰 것이 아닌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하게 하다 보면 주는 것보다는 얻는 것이 더 크고 보람이라고 했다.

표선리에서 왔다는 김영화 회원은 보통 제주시에서 모이고 시내 인근에서 봉사를 하다 보니 거리가 멀어서 오는데 조금 불편함도 있지만 불편함 뒤에는 기쁨을 줄 수 있고 받는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한다고 했다.

현재 수지침요법 제주도지부에서 30여 명이 수지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교육수료 후 희망자에 한해 봉사회 회원으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주상록사랑나눔봉사단원들도 앞으로도 오래도록 건강 잘 지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나누기를 바라며 아름답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67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