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유로 코로나19 극복 및 정신적 안정을 얻는다

원예치유로 코로나19 극복 및 정신적 안정을 얻는다
  • 입력 : 2020. 10.28(수) 16:41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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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강사로 하여금 원예치료릃 위한 손질을 가하고 있다.(강사사진은 오른쪽임)

정원 가꾸기, 식물 재배하기 등 원예치료로 약물 투여나 수술 없이 질병을 치료하며 재배하는 꽃이나 식물의 향기를 통해 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프로젝트를 마련한 시니어 단체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니어 클럽(회장 김순희)은 10월 28일 오전 10시 클럽회의실에서 원예치유프로그램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원예활동은 오감을 모두 자극해 다른 심리치료에서는 얻을 수 없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치매안심센터, 인지 프로젝트는 제주시니어클럽 소도리블로그 기자단을 지도하고 있는 김경숙 강사로 하여금 고무나무, 칼란디바, 호야식물을 소형 화분에 심게하고 참석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30여명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집안에서 철저히 관리토록 당부했다.

 최근들어 원예치료는 건강교실, 요양원, 의료기관 등에서 활용되며, 1일 치매안심센터 등 다수 치매관련 기관에 따르면 치매 예방과 돌봄을 위한 원예치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예치료가 치매안심센터 등 치매관리 일선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효과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원예치유하는 시간을 환영하고 있다.



 원예치유는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사회·심리적 효과로 우울 감소, 인지기능, 언어력, 이해력, 일상생활 수행 능력, 생활 만족도 및 사회성 향상 등이 대표적 효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치매노인의 경우 대부분 우울 감소와 생활 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회성이 향상됐고, 대인관계, 의사소통, 자존감 향상 등 인지기능과 정서의 변화도 확인됐다.

 원예치료는 식물 기르기, 꽃 장식 등 원예작업을 하면서 신체, 정서, 교육, 사회적 능력을 길러 심신의 갱생 및 재활을 도모하는 활동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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