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최근 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낭그늘에서 2020 창업체험워크숍 '혼디놀챌린지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중·고등학교, 대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문제해결능력 강화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분리수거, 대중교통, 학교생활, 고민 등을 주제로 팀 토론을 통해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발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팀원들과 활발하게 토론하는 과정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워크숍을 주관한 제주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영민)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친구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소중한 경험이며, 비즈니스적인 지속가능성을 끊임없이 고민한다면 고부가가치를 내는 사업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내 창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하는 제주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 사업의 일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