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제주의 숲 새로운 관점서 접근

길 위의 인문학.. 제주의 숲 새로운 관점서 접근
  • 입력 : 2021. 04.20(화) 14:01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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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이 '생존 투쟁의 전략과 공존의 지혜가 담긴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번 길위의 인문학은 제주의 숲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숲에 대한 이해와 공존하는 지혜 습득 및 숲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실에 대한 적응과 대응을 같이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문학 강좌는 일반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8회와 탐방 3회로 나눠 자연과 교감하는 인문학적 해설과 함께 숲 탐방을 통해 이해를 돕게 된다. 또한 강좌는 비대면 온라인(zoom활용) 병행수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jeju.go.kr/lib)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전국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으로 문화 수요충족과 인문 활동을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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