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국경 수준 코로나19 방역 실효성 의문

[뉴스-in] 국경 수준 코로나19 방역 실효성 의문
  • 입력 : 2021. 05.11(화) 00:00
  •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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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루 평균 10~11명 확진

○…제주도가 국경수준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최근 하루 평균 10∼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실효성에 의문.

제주도는 10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제주공항에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실시, 감염자 발생시 격리해서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경수준이라는 것이 눈에는 안보일지 모르지만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

이에 공항과 항만이 있는 다른 지역을 취재한 결과 제주와 비슷하게 방역과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경수준의 방역은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확인. 고대로기자

방역수칙 위반시 고발 조치

○…제주시는 5월 이후 코로나19 일 평균 확진자 수가 9.8명까지 증가하고 n차감염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10일 '집중 방역점검 기간' 운영에 따른 상황대책회의를 개최.

회의에서 시는 고의성 및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심할 경우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집합금지를 위반할 시에는 시정명령 없이 고발 조치키로 결정.

시는 또 시설 운영자를 포함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생활지원금·손실보상금 지급 등 경제적 지원에서 제외되며, 구상권을 적극 행사할 방침. 이윤형기자

김태엽 시장 '적극 행정' 주문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10일 마련한 국·소장소통회의에서 위기가구 한시생계지원 사업과 위험도로 전수조사, 우기철 피해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관련 부서의 관심을 당부.

김 시장은 "위기가구 지원 신청 홍보가 현수막, 홈페이지 게시 등의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공무원이 개별 전화안내 등 적극적인 행정을 지시.

아울러 최근 제주대 인근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 "마을 등의 의견을 청취해 교통사고가 잦은 서귀포지역의 위험도로가 전수조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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