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역 강화 조치 발표

○…최근 제주지역 확산세가 거세지며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 제주도가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두고 고심.

도는 이달 초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감염이 빠르게 번지자 유흥주점, 목욕업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영업 시간 제한 및 공무원 사적 모임 금지를 2주 간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격상'이 아닌 '핀셋 방역'을 선택.

하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재차 폭증하고 도민사회 방역의식이 희미해지면서 거리두기 격상 여부 및 방역 강화 조치 시행을 검토, 28일 발표할 예정. 강다혜기자

6급 이상 청렴도 평가 주목

○…제주시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청렴도 평가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취약분야는 특정 감찰과 청렴 교육을 통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

평가 항목은 올해 청탁으로 인한 부당한 업무처리 항목이 추가됐는데, 평가방법은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설문조사 할 방침.

한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내부청렴도를 향상하고, 신뢰받는 청렴 제주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자유학년제’ 학부모 소통은?

○…한 학년 동안 시험(지필평가)을 치르지 않는 '자유학년제'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 1학년에 도입된 가운데 학부모의 이해를 도울 연수가 진행중.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데 이어 6월(9일)과 10월(6·7·13일) 총 4차례의 연수를 추가 진행할 예정.

지원청 관계자는 "자유학년제가 주도적 삶의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라는 학부모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언급.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