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엄·소길리-용수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추진

중엄·소길리-용수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추진
제주시 3개마을 선정 사업비 20억원 지원
  • 입력 : 2021. 09.28(화) 15:19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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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애월읍 중엄리와 소길리, 한경면 용수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형 마을만들기는 지난 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공모를 통해 시 지역에서 3개 마을이 선정돼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자율개발사업 분야에는 애월읍 중엄리·한경면 용수리가 선정돼 각 마을당 5억원씩 투입되며, 애월읍 소길리는 종합개발사업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중엄리의 경우 장수마을을 위한 건강문화시설 확충, 용수리는 환경체험·전시시설 공간 조성, 소길리는 생태환경테마길, 주민소통공간 및 마을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별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진행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공모단계에서부터 마을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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